가천누리

CEO 인사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안정된 일자리를 확보를 위해 노력합니다.

가천누리는 장애인들을 위한 표준사업장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자회사입니다.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 자회사로 장애인들을 위한 표준사업장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이신 이길여 회장의 설립 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사회 약자들의 삶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함께 나누고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 고용 회사입니다.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진 젊은이들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모회사인 길병원의 다양한 업무를 대신 맡아 처리하고 지원하고 새 업무를 개발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탄탄한 생활 터전입니다.

장애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의 업무 가운데 장애인들이 잘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개발해 장애인들 곁으로 성큼성큼 다가간 회사입니다. 일을 하면서 이길여 회장의 어록인 ‘간절히 꿈꾸고 도전하는’ 열정을 일상에서 도전하고 있는 사업장입니다.

가천누리 직원들은 병원 환자들의 진료 기록(의무기록)을 광파일로 바꾸어 전자기록으로 보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의무기록은 병원에서는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또 환자들을 위한 소독제품을 포장하고, 환자 키오스크를 안내하고, 진료 환자들의 환복을 도와주는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원 우편물을 받아 이를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가천대와 길병원, 가천문화재단에서 정기적으로 발간되는 홍보물을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볼 수 있도록 병원 곳곳에 설치된 게시대를 정리하는 일도 맡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사진 굿즈와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에 뛰어들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쳇 GPT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장애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모색하고 개발하려는 노력입니다. 시작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으나 뛰어난 굿즈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 각종 공모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길여 회장께서 지난 2014년 가천누리를 설립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들의 부모님들을 회사로 초청하신 적이 있습니다.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사회에 나가 일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데, 제 용돈을 스스로 벌어 쓰고 있어 믿기지 않을 지경“이라며 모두 울먹이셨습니다. 이길여 회장께서는 직원들에게 앞으로도 가천누리를 가천길재단의 어떤 회사에 못지않게 튼튼하고 지속 가능한 회사로 키워나가자고 격려하셨습니다.

가천누리는 장애 청년들의 교육 훈련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 환경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적응하고 이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자기 계발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길여 회장께서 가천누리를 설립한 것은 우리 사회 청년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가천대 길병원을 발돋움의 기반으로 삼아 홀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함입니다. 장애 청년들의 홀로서기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야만 가능한 꿈입니다. 소중한 생각을 머리에만 두지 않고 현장에서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천누리는 작지만 강한 회사입니다. 사랑과 봉사, 존중과 배려라는, 가천길재단의 정신이 그 단단한 바탕입니다.

가천누리는 장애인이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지원하시면 4시간 유연 근무, 8시간 종일 근무와 같은 다양한 근무형태를 자신의 장애 정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2년 계약 기간 이후에는 공정한 평가 절차를 거쳐 정규직이 될 수 있습니다. 장애 청년 여러분들의 도전을 기대합니다. 박애 봉사 애국이라는 공공선을 회사라는 공간에서 치열하게 실천하고 있는 가천누리에서 여러분의 자존을 확인하고 성장의 기회를 붙잡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천누리 대표 양 승 현